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의 야외광장에서 오는 27일부터 4회에 걸쳐 ‘2017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을 진행한다.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창작자와 미술작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상예술의 장이다. 

이번 문화예술마당에선 지역의 예술 창작자들의 핸드메이드 공예, 드로잉,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신진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이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작은 갤러리' 부스는 갤러리나 미술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미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저럼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회와 함께 하는 희망나무 만들기, 연수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 마켓 등의 예술마당과 목판화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워크숍, 에이드·커피 시음,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더불어 27일 토요일 오후 4시 실내 공연장에선 황선미 작가와 극단 '민들레' 초청 공연 '트라이보울 북 콘서트-봄, 다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 등으로 유명한 아동문학가이며, '민들레'는 1996년부터 전통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다수의 창작 공연을 진행 중인 극단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황 작가가 들려주는 17년간의 작품 히스토리와 극단 민들레의 책 읽기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은 오는 27일부터 6월 17일, 7월 15일, 8월 26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일정 안내 및 공연 예약은 인천문화재단 공간문화팀(032-760-1097), 홈페이지(www.tribowl.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