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직원마저 등돌린 뉴스테이"
상태바
"인천도시공사 직원마저 등돌린 뉴스테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6.08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인천시당 8일 논평 "사업 중단, 경영진 문책" 촉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십정2지구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중단과 인천도시공사 경영진 문책을 촉구했다.
 
민주당 시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지난 7일 공사 노조가 십정2지구 뉴스테이 사업을 놓고 위법적인 경영을 일삼은 경영진의 처벌과 대책없는 보상금 지급의 중단을 촉구했다“며 ”공사 경영진의 위법경영에 직원들조차 등돌렸다”고 밝혔다.
 
시당은 ”십정2지구의 신규 사업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기존 사업자와의 계약해제로 인한 위약 손실을 신규사업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최저입찰가를 상향하는 공고를 냈다“며 ”이러한 손실 전가는 결국 임차보증금과 임차료 상승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부담만 늘어나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리한 사업추진은 오히려 더 큰 혈세낭비와 파국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십정2지구에 대한 신규사업자 선정과 사업성 검토가 어느정도 진척될 때까지, 보상금 지급 강행이나 주민 이주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당은 ”공사 경영진은 무능한 경영으로 직원들에게 조차 불신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선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인천시 역시, 정부와 국회·광역의회 차원에서 뉴스테이 사업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 방향 설정이 이뤄질 때까지 무리한 사업 강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