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 김진표 위원장 등 만나 인천발전 정부 지원과제 건의서 전달
<좌로부터 박찬대, 유동수, 송영길, 김태년, 김진표, 윤호중, 박남춘, 홍영표, 윤관석, 신동근 의원>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 전원이 12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인천 지역구의 민주당 박남춘·송영길·홍영표·윤관석·신동근·유동수·박찬대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홍영표 의원)실에서 같은 당 소속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 김태년 부위원장(정책위의장), 윤호중 기획분과위원장과 만나 인천발전 과제에 대해 브리핑하고 특히 중요 과제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등은 인천 의원들의 설명을 관심 있게 들은 후 “인천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와 현안이 많은 지역”이라며 “인천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대통령은 물론 국무회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인천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전달한 건의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 관련 대선 공약, 지역 숙원 과제, 지역 현안을 담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천 대선 공약
▲해경 부활, 인천 환원 ▲여객선 준공영제 지원 ▲인천~개성공단~해주 서해평화협력벨트 조성 ▲노후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계양테크노밸리 등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녹색기후기금 활용 녹색환경 금융도시 송도 건설 ▲부평 미군부대 부지 조기 반환 ▲중·동·남구 등 원도심 개발 및 환경개선 지원 ▲제3연육교(영종~청라) 건설 지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 수인선 청학역 신설
◇지역 숙원 과제
▲KBS 인천총국 설치 ▲인천발 KTX, GTX 건설 ▲극지연구소 인천 잔류 ▲서울도시철도 5호선 연장선 검단 통과 ▲인천공항 항공기정비산업(MRO) 특화단지 조성 ▲드론산업 시험·인증·연구 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
◇지역 현안
▲17개 시·도 호명 순서 개선(정부부터 인구 및 도시 규모에서 앞선 인천을 대구에 앞서 호명 요구) ▲행정구역 개편 및 자치구 명칭 개선 ▲인천 수도권 과밀억제 규제 완화(강화·옹진 및 원도심 수도권 규제 예외지역 지정)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 총수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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