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소비자연대, 부곡초 6학년생 대상 교육 진행
인천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성숙, 박인옥)는 6월16일 부곡초등학교 6학년 전체가 참가한 가운데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은 무조건 화장을 막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청소년들이 올바르게 화장품을 선택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법 △화장품 선택방법 △화장품 사용시 주의사항 △잘못된 화장법 피해사례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확인 방법 등을 익혔다.
양지안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잘 선택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화장품의 잘못된 선택 및 사용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으로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전국 초?중?고등학생 4,7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24.2%, 중학생 52.1%, 고등학생 68.9%가 눈화장, 입술화장 등의 ‘색조화장’ 경험이 있었다. 색조화장 빈도를 보면, 초등학생 12.1%, 중학생 42.9%, 고등학생 32.3%가 매일 색조화장을 한다고 답했으며, 초등학생 42.2%, 중학생 77.6%, 고등학생 73.4%가 주1회 이상 색조화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녹색소비자연대는 인천지역 50개 초?중?고등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주관,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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