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부천 복합쇼핑몰 원점 재검토해야"
상태바
정의당 인천시당 "부천 복합쇼핑몰 원점 재검토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1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성명서 "김만수 시장 당에 반하는 정책 추진" 비판

정의당 인천시당은 부천시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쇼핑몰과 관련해 계획 원점재검토와 출점 자진 철회를 요구했다.

정의당 시당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김만수 부천시장은 같은 당 대통령 정책 방향에 반하는 복합쇼핑몰 유치 계획을 원점 재검토하고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신세계도 부천 복합쇼핑몰 출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시당은 "부천시와 신세계 측은 상인들과 시민들이 수용할 만한 대책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오히려 무늬만 백화점이지 사실상의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은 자신이 속한 민주당이 지난 20대 총선과 19대 대선에서 복합쇼핑몰 규제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이에 지난 19대 대선에서 관련 법안을 제출했는데 그와 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김 시장은 자신이 속한 당과 정부 정책에도 반하는 복합쇼핑몰 유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한다"며 "신세계 역시 욕심을 버리고 복합쇼핑몰 출점을 자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