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여성회관(가칭)'이 들어설 예정인 남동구 장수동 767-12번지. 출처 : 네이버 지도>


남동구가 관내 여성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남동구 장수동 767-12번지 일원에 '남동구 여성회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회관은 총 45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932.7㎡ 면적에 지상 4층 연면적 1천794㎡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는 강의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예산반영 등 구의회와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군·구가 여성회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성인구가 27만여명에 이르는 남동구는 여성회관이 없는 실정"이라며 "회관 건립으로 남동구 여성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 참여활성화를 통해 여성 지위향상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