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주러대사 내정자 후임으로 거론
주러시아 대사에 임명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교흥(57·사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15일 “우 사무총장이 러시아로 떠나면 김 비서실장이 사무총장직을 이어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비서실장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은 우윤근 대사 내정자의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 절차)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실장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제17대 인천 서구·강화갑 국회의원(당시 열린우리당)과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유치특별위원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국회방문단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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