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 창업 아이템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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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들 창업 아이템 ‘번쩍’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7.10.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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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U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색다른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팀엘리시움 주식회사’가 최근 한국산업기술대학교(KPU)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PU 창업경진대회는 한국산업기술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참가 대상은 창업을 한 대학원생과 대학생, 일반인이다.

각 업체가 생산하는 아이템이 갖고 있는 경쟁력과 기술적인 차별성·효과성·전문성 등을 평가해 창업자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팀엘리시움은 의료소프트웨어 전문회사다. 관절가동범위측정프로그램과 경혈점을 증강현실로 인식하는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관절가동범위측정 프로그램은 어깨 관절이 움직이는 경도를 촬영, 이를 분석해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혈점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기기를 적용하면 몸에 있는 경혈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소나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팀엘리시움을 창업한 안영샘(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협력을 해왔던 창업동아리(IGRUS)와 파트너십이나 MOU를 맺어 재능있는 후배들과 회사를 운영하는 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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