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예술가들의 열정 넘치는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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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예술가들의 열정 넘치는 축제 열린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11.2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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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청년문화대제전, 인천문화예술회관 및 인천역 등에서 열려

 

인천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됐던 인천청년문화대제전을 올해 ‘새인천 대축전 : 우리는 광역청년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 축제는 지난해 ‘청년예술제 – All Gates’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각예술 중심의 행사로 개최되었던 바 있다.
 
올해는 공연과 포럼, 전시 세 파트로 확장해 공연과 포럼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전시는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지하철 1호선 인천역사 내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야외와 실내 두 파트로 나뉘어 개최된다.
 
주말인 25일에 있을 야외공연은 ‘인천 대폭발’이라는 주제로 총 6팀의 청년음악가들이 무대를 펼치며, 다큐멘터리 영화 “반드시 크게 들을 것”으로 유명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특별출연하여 초겨울 추위를 녹이고도 남을 뜨거운 무대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26일에 있을 실내공연에는 청년음악가들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우’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새인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프로젝트 그룹 ‘오름’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를 위해 작곡된 ‘새인천 아리랑’을 국악과 서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합동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은 “인천청년이슈 「종합선물세트」 - 인천을 위한 청년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양일간 25일~26일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청년이 바라는 새인천”이라는 기조발제와 함께, 청년들의 “삶”, “청년정책”, “일자리”, “로컬(지역에서 살아가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인천의 청년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청년들 스스로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5일 저녁에는 청년들 상호간에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남구 용일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공유공간 팩토리얼”에서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2017년 방송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시즌 6 우승자인 ‘행주’가 소속된 “리듬파워”가 인천의 청년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인터뷰 영상도 방영될 예정이다.
 
5일부터 12일까지 국철 1호선 인천역사에서 진행되는 전시 파트는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이라는 주제로 잡혔다.
 
인천역사의 공간적 분위기에 부합하는 장소 특정형 전시로 다양한 회화 및 설치?미디어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인하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학교의 시각예술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최근 문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안보윤, 김금희, 백수린, 김미월, 최정화 등 청년 작가 5명의 소설 및 단편집 일부를 녹음해서 전시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본 행사는 인천의 청년예술가 및 활동가들이 파트별 기획단에 참여하여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준비해 왔다.
 
공연, 포럼, 전시 3개 파트 총 14명으로 이루어진 기획단은 청년들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발랄한 예술적 표현으로 청년들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구상이다.
 
문의 : 인천문화재단 축제문화팀 032)760-1086 / jjun8811@ifac.or.kr

○ 야외공연 : 11/25(토) 13시,“인천 대폭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 실내공연 : 11/26(일) 19시,“국악과 서양음악의 조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포 럼 : 11/25(토)~26(일),“인천청년이슈 종합선물세트”(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
○ 전 시 : 12/05(화) ~ 12/12(화),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
(국철 1호선 인천역사 및 광장)
○ 주 최 : 인천광역시, 주관 (재)인천문화재단, 2017 청년문화대제전 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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