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인천시민 삶 바꿀 촛불시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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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인천시민 삶 바꿀 촛불시장 될 것"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2.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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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출마 기자회견, 본격 경선 행보 돌입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홍 전 청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권력을 갖는 인천시정부를 만들겠다"며 "인천시민의 삶을 바꿀 촛불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가 인천발전의 핵심 전제임을 밝히고 "전쟁만은 절대 안된다는 것과 대한민국 안보는 우리가 결정한다는 자주국방의 원칙하에서 남북분쟁의 최전방에 놓여 있는 인천을 평화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해5도 주민들과 함께 범시민 평화 선언 운동을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성폭력으로 인해 미투켐페인이 커지는 사태와 관련해서는 "권력관계에서 비롯되는 모든 갑을 조직 문화를 일신하고 인천시와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겠다"고 역설했다.

한국GM과 관련된 각종 논란과 관련해서는 GM경영진에게 부실경영의 책임을 묻고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자와 협력업체 인천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범시민대책위 구성을 촉구했다.

홍 전 청장은 "사람이 먼저인 생활정치, 시민자치의 인천을 만들겠다"며 "내삶을 바꾸는 300만 촛불시장으로 나서고자 하는 그 첫걸음을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내 인천시장 후보군을 이루는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은 오는 28일 사퇴한 뒤 후보 경선 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총장은 다음달 6일 출판기념회를 사실상 출정식으로 잡고 있다.

박남춘 의원은 지난 12일 사실상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곳곳을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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