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국GM 해법 경제논리 입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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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국GM 해법 경제논리 입각해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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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실업위기대책특위 정유섭 위원장 촉구 "GM본사 지속가능 발전계획 제시하라"

         


 자유한국당 한국GM 실업위기대책특별위원회가 경제논리에 입각한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한국GM특위 위원장인 정유섭 의원(부평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은 27일 보도자료를 내 “최근 정부와 산업은행이 한국GM 실사 협의에 들어갔다”며 “한국GM 해법은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철저히 경제논리에 입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GM과 노조, 정부는 경제논리를 바탕으로 한국GM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형태의 체질 개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GM본사는 한국GM을 착취하는 갑을 관계를 청산하고 어떤 경우에도 경영투명성을 담보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GM 노조도 기득권 포기와 고통분담을 약속해야 하며 현재 진행 중인 임금 및 단체협상부터 전향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GM본사는 몇 년 후 ‘먹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국GM의 장기생존을 위한 지속가능 발전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한국GM 문제는 중요한 경제현안인 만큼 산업부가 아닌 경제부총리가 컨트롤 타워가 돼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4월 이후 한국GM 실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기초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한국GM 실업위기대책특위는 정유섭 의원을 위원장으로 환경노동위 간사인 임이자 의원과 김태흠·박완수·추경호 의원 등 7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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