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가격 2255억원 규모…항만시설 용지
인천항만공사(IPA)는 23일 북인천복합단지(서구 경서동 2개 필지) 82만5000㎡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IPA는 매각 대상 부동산에 대한 선착순 수의계약 공고를 23일 진행하고, 매각 예정가격은 2255억원이다.
북인천복합단지는 지난 2016년부터 7차례 일반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된 부동산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매수 의향을 타진했지만, 의회의 반대로 포기했다.
이 땅은 항만시설 용지로 항만법에 따라 항만시설이 들어와야 한다. 하지만, 숙박시설과 뮬류창고 등도 부대시설로 지을 수 있다.
매수 의향자 중 계약체결을 희망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제출 후 확인받으면, 계약보증금 납부 계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전체 매각대금의 10%를 계약보증금으로 납입하면 계약체결 예정자로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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