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상무위 “남동구는 전략지역…총력 지원”
상태바
정의당 상무위 “남동구는 전략지역…총력 지원”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5.03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모래내시장에서 중앙당 현장 상무위 열어



정의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배진교 후보의 당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의당은 3일 오전 10시 남동구 모래내전통시장 상인회관에서 중앙당 현장 상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상무위원회에는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이혁재 정의당 후원회장, 김응호(인천시장 후보) 시당 위원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의당은 상무회의에서 남동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총력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정미 대표는 “인천은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을 내, 정의당에서 상징성이 큰 곳”이라며 “배진교 전 구청장을 통해 실력은 기본이고,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는 덤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의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에 주목하는 이유는 촛불시민혁명 이후 상징적 현장이기 때문”이라며 “인천이 정의당이 제1야당으로 발돋움하는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는 “오늘은 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고, 인천 민주화운동의 획을 그은 5·3 항쟁이 일어난지 32년이 되는 뜻 깊은 날로 인천을 방문해 주신 지도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선정되신 박남춘 국회의원은 정상적인 남동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준비를 위해 조속히 사퇴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며 “시장 후보로 결정된 이후에 사퇴보다는 의원직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현직 국회의원직을 활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하지말고, 정정당당 제대로 경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는 “남동구가 소통과 협력의 구정에서 독선과 불통의 구정으로 바뀌어서 구민들을 만날 때마다 많이 듣는 말이 ‘빨리 돌아와라’ ‘남동을 다시 소통하는 행복도시로 만들어라’는 이야기”라며 “주민들의 지지를 모아서 6·13 지방선거 승리 뿐 아니라 남동의 진보구정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상무회의가 끝나고, 이정미 당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등은 모래내시장을 탐방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