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후보 인천시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1위
상태바
도성훈 후보 인천시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1위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6.07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 3사와 지역신문 여론조사 결과

왼쪽부터 고승의 후보, 최순자 후보, 도성훈 후보

6·13 지방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도성훈(전 전교조 인천지부 지부장) 후보가 최순자(전 인하대 총장) 후보와 고승의(덕신장학재단 이사장) 후보를 앞서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7일 MBC와 KBS, SBS 등 방송 3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도성훈 후보 15.9%, 고승의 후보 10.0%, 최순자 후보 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41.0%, ‘모름’은 23.5%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MBC와 KBS, SBS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 등 세곳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서울과 부산, 경기, 경남은 천명, 나머지 지역은 800명 이상을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3.5%P이다.

같은 날 <경인일보>가 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4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3차 여론조사결과에서도 도성훈 후보의 지지율이 16.3%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순자 후보는 10.4%, 고승의 후보는 7.5%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도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다수(14.9%)는 최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 정당별 교육감 후보지지 편차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들의 22.5%는 도 후보를,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최순자(20.5%), 고승의(20.1%) 후보로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6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수준이며 응답률은 18.2%다.

이보다 앞서 <경기일보>와 <기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도성훈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공동 보도했다. 그 뒤를 이어 최순자 후보 23.5%, 고승의 후보 18.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