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다큐멘터리포트 프로젝트 공모 접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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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다큐멘터리포트 프로젝트 공모 접수 오픈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6.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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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tch, K-Pitch, 러프컷 세일 3개 부문 공모 접수



국내 유일의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인천다큐멘터리포트 2018’ (이하 “인천다큐포트”)가 오는 11월 1일(목)부터 11월 4일(일)까지 4일 간 올림포스호텔 인천 개최를 확정했다.
 
인천다큐포트는 다큐멘터리의 제작과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필요한 지원과 함께 다큐멘터리 창작자 및 제작자와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파트너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운영돼 왔다.
 
짧은 기간 내 아시아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으로 입지를 다지며 성장해 왔다는 평가다.

지난해 국내외 103여 개의 영화/방송/다큐멘터리 관련 회사 및 기관, 단체 등에서 총 9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편의 한국과 아시아의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또 행사 기간 동안 379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돼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마켓으로서의 그 입지를 한 걸음 더 공고히 했다.

올해 인천다큐포트 2018의 프로젝트 공모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공모는 기획부터 완성 단계에 이르는 모든 다큐멘터리들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부문은 한국 다큐멘터리 피칭(K-Pitch),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A-Pitch) 그리고 러프컷 세일(Rough Cut Sales), 총 3개의 부문으로 나눠져 공모 신청을 받는다.

한국 다큐멘터리 피칭(K-Pitch)에서는 국내외의 TV 방영 및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이 해당되며,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A-Pitch) 부문에는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적을 가진 감독 또는 프로듀서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가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후반작업 및 완성 단계에 있는 장편 한국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러프컷 세일(Rough Cut Sales) 부문에 접수가 가능하다. 각 부문에 대한 설명 및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다큐포트 공식 홈페이지(www.idocs-por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 다큐멘터리 피칭(K-Pitch)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A-Pitch) 프로젝트들은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랩과 멘토링을 거친 후에, 국내·외의 디시전메이커들 앞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후반작업 및 완성단계에 있는 러프컷 세일(Rough Cut Sales)은 후반작업 투자와 배급 및 개봉, 방송 편성 등을 위한 즉각적이고 실무적인 비즈니스를 목표로, 행사 전후 엄선된 디시전메이커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소개되고 행사 기간에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이 지원받게 될 ‘다큐랩(Docs Lab)’은 참여 프로젝트들의 스토리텔링과 피칭을 점검하고, 한국과 아시아의 각지에서 온 감독 및 프로듀서,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트레이너들이 함께 각각의 프로젝트들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큐랩을 거친 한국 다큐멘터리 피칭 참가자들은 모의피칭을 통해 최종 피칭 전 국내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인천다큐포트에서는 전문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를 지향하는 국내의 젊은 다큐멘터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프로듀서 스쿨’을 신설한다.
 
‘프로듀서’ 포지션에 맞춰 스크립 뿐 아니라 계약 체결부터 영화제작 전반과 완성 이후 배급까지의 전체적인 과정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감독 중심으로 진행되던 여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지닌 ‘프로듀서 스쿨’ 참가자는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르디스크 파노라마 포럼과 연계한 노르딕 지역 프로젝트 피칭 섹션이 추가로 진행돼 폭넓은 국제교류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올해는 아시아 지역 방송국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디시전메이커들을 초청해 최대 규모의 디시전메이커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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