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재즈, 두 장르의 기발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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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재즈, 두 장르의 기발한 만남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8.1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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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제 & 조윤성 듀오 콘서트 ‘Untitled’ 내달 1일 열린다




 

국내 및 해외에서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의 2018년 네 번째 무대가 9월 1일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성민제 & 조윤성 듀오 콘서트’로 진행된다. 인체 사이즈와 흡사한 더블 베이스를 주로 연주하는 성민제와 독보적인 연주력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조윤성이 만나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롭고 기발한 무대를 만든다.
 
10대에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를 석권한 성민제는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소유자. 더블베이스 레퍼토리를 확장시키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그가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만나 기술적으로도 완벽하고, 감성적으로도 관객을 매료시키는 하모니를 펼친다.
 
‘언플러그드(플러그를 꽂지 않는다는 뜻으로, 전자악기를 배제한 공연을 말함)’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은 더블베이스와 재즈 트리오가 함께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클로드 볼링’의 곡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그 외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모음곡’, 몬티의 ‘차르다시’ 등을 연주하고, 스페셜 게스트로 ‘벚꽃 지다’의 주인공 보컬리스트 말로가 출연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떠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았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공연으로 전석 5만원에서 50% 할인된 전석 2만 5천원에 제공된다. 문의)032-42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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