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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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연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8.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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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추인

    
    민주당 인천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인사하는 시당 관계자와 지역위원장들<사진제공=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재선의 윤관석 의원(남동구을)이 연임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7일 남동체육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윤관석 현 시당 위원장을 임기 2년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투표권을 가진 시당 소속 전국대의원 713명 중 420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채웠다.

 윤 위원장은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시당 위원장에서 사퇴한 박남춘 의원(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채운데 이어 21대 총선이 있는 2020년 8월까지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당초 시당 위원장에는 신동근(서구갑) 의원과 유동수(계양갑)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역위원장 연석회의 결과 윤 위원장이 계속 맡는 것으로 뜻이 모아졌다.

 윤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추대와 연임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위원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을 비롯한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과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11명(당대표 3명, 최고위원 8명)의 합동연설회도 진행됐다.

 당대표에 도전하는 4선의 송영길(인천 계양구을), 4선의 김진표(경기 수원시무), 7선의 이해찬(세종시) 후보는 저마다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출마한 8명의 후보(4선의 설훈, 3선의 유승희, 재선의 남인순·박광온, 초선의 박주민·박정·김해영 의원과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들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등 인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 표를 부탁했다.

 인천 대의원들은 당대표 후보 중 지역구가 인천인 송영길 의원, 최고위원 후보 중 인천 출신인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의 연설에 큰 박수를 보냈다.

 송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세대교체론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했다.

 이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18일 경기와 서울 대의원대회에서 마지막 합동연설을 한다.

 민주당은 후보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20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ARS투표(40%), 23~24일 일반국민 여론조사(10%) 및 당원 여론조사(5%), 25일 전당대회 현장 대의원 투표(45%)를 합산해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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