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업소 22일부터 느티나무길, 벚나무길 전구간 낙엽 쓸지 않기로
인천대공원에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공원사업소는 22일부터 느티나무길 1.5㎞, 벚나무길 1.2㎞ 등 공원 전 구간에 걸쳐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을 쓸지 않고 남겨 둘 예정이다.
이에 전 구간에 걸쳐 낙엽 밟기를 11월 초순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인천대공원은 맑은날 오전 10시쯤은 가을 아침의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를 타고 빛내림 현상을 연출한다. 가을 풍경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공원측은 설명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이 무르익는 인천대공원을 찾아 낙엽을 밟으면서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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