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학융합원과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는 14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프로젝트Lab 항공우주 요소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현장맞춤형 교육 일환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6개 참여기업 관계자 및 항공우주공학과 학부생 5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학부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반으로, 6개 기업의 현장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제로 진행됐다.

기업들은 초음파식기세척기 최적주파수설정 및 시스템 개발(프라임), 호신기 어플 개선-백그라운드 서비스 안정화, 장치디자인(엠씨테크놀로지), 대기압 플라즈마 현황과 분석(씨온테크), DATCOM을 이용한 공력 DB생성(용비에이티), 자동차 산업 트랜드에 맞춤 절삭공구 산업변화와 참여기업의 방향성 제시(와이지-원) 등 과제를 각각 제시했다.

이중 프라임의 초음파 식기세척기 최적 주파수 설정 및 시스템 개발 과제를 제시한 항공우주공학과 학부생 박종환 외 3명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기업의 현장문제를 직면하고 현장에 적용 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하며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많은 것을 공부했던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산학융합원 관계자는 "현장맞춤형 교과로 운영되는 이 과제는 해당분야로 진학, 취업을 앞둔 학부생에게 적절한 프로젝트"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애로기술해결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관련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이성택 책임교수와 항공우주공학과 유창경 참여교수, 인천산학융합원 최종식 팀장과 강미숙 연구원 및 6개 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