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발전계획에 강화, 옹진 27개 사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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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발전계획에 강화, 옹진 27개 사업 포함
  • 김영빈기가
  • 승인 2019.02.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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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신도 연도교 2024년까지 왕복 2차로로 건설


 


행정안전부가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일 발표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가운데 인천 강화·옹진군의 27개 사업이 포함됐다. 신규 사업이 12개, 기존 사업이 15개이다.
 
신규 사업에는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는 강화 삼산면·서도면 관광단지 조성 (사업비 1조원), 석모도 관광리조트 개발 (사업비 1천억원), 강화 디자인파크월드 조성 (사업비 1천492억원) 등 대형 사업이 포함됐다.
 
또 북방한계선(NLL) 평화생태 섬 둘레길 조성 (사업비 100억원), 폐교시설 활용 문화재생사업 (사업비 40억원), 해안누리섬 관광체험길 조성 (사업비 50억원), 양사면 산이포구 복원사업 (사업비 98억원), 소규모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사업비 142억원)등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달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영종∼신도간 연도교를 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왕복 2차로로 건설하는 것을 비롯 모도∼장봉도 연도교 건설 (1천억원), 강화해안도로 연결사업 (사업비 1천400억원), 서도연도교 건설 (사업비 740억원) 교동 동서평화도로 구축 (사업비 90억원) 등 15개 기존 사업은 계속 추진된다.
 
27개 사업에는 국비 4천318억원, 지방비 2천192억원, 민간투자 1조8천717억원 등 2조5천227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강화·옹진군 교통 인프라 확충과 문화시설 조성사업이 더욱 속도있게 추진돼 접경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과 관광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은 2011년 처음 수립됐고 지난해까지 이 계획에 따라 접경지역에 2조8천억원이 투자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변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인천, 경기, 강원 접경지역 225개 사업에 총 13조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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