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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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발행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5.2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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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및 코나아이와 3자협약 체결, 6월부터 발행하고 지역 내 사용 캐시백 10% 지급


    
                        기초자치단체의 '인천e음' 활용방안<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인천e음)와 서구(서로e음)에 이어 연수구가 전자상품권 ‘연수e음’을 발행한다.

 인천시와 연수구,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는 22일 연수구청에서 ‘연수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는 전자상품권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연구용역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가 제공하는 인천e음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연수e음’을 발행키로 했다.

 광역자치단체인 인천시가 전자상품권 발행을 위한 인프라(인천e음)를 구축하고 기초자치단체인 군·구는 시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연수e음’은 ‘서로e음’과 마찬가지로 연수구에서 사용할 경우 캐시백이 10%, 타 군·구에서 사용하면 6%다.

 한편 서구가 이달 1일부터 전자상품권 ‘서로e음’을 발행하면서 19일까지 6만5549명이 가입해 4만3064명에게 카드가 발급됐으며 발행액(충전액)은 144억9000만원, 결제액(사용액)은 107억5100만원으로 '인천e음' 4월 한 달간의 실적을 5배 이상 앞질렀다.

 ‘인천e음’(1월 1일부터 발행)과 ‘서로e음’의 19일 현재 누적 실적은 가입자 16만3970명, 발행액 305억원, 결제액 231억원이다.

 시, 서구, 연수구에 이어 미추홀구와 남동구도 오는 7월 발행을 목표로 ‘인천e음’을 플랫폼으로 하는 전자상품권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날 3자 협약식에서 박준하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e음’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가운데 서구에 이어 연수구가 지역사랑 전자상품권 발행에 동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e음’의 전화주문앱 기능 개선과 공유경제몰 신규 도입, 군·구 전자상품권 홍보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인천e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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