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철길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여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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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철길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여행하자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09.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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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항만·해운 유관기관 공동업무협약체결, "한민족 역사·통일의식 고취 테마관광 상품 개발"
 




인천항만공사, SR(Suseo Railways, 수서고속철도), 한국해운조합, 한중카페리협회 등 철도·항만·해운 유관기업이 함께 모여 '바닷길과 철길을 활용한 한민족 역사ㆍ통일의식 고취 테마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오전11시 SR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사드 논란 이후 감소한 국제카페리(Car ferry, 승객과 자동차를 동시에 실어나르는 배) 여객, 중국 여객 의존도 심화, 세월호 이후 잠정 중단된 국내 아웃바운드 단체관광(수학여행 등) 등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 필요에 따라 진행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선, SR 철도와 한중국제카페리 여객선을 함께 이용할 경우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테마관광상품을 구상했다.

올해내로 고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여행 체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바닷길과 철길을 함께 이용하여[연안여객선, SR 철도와 한-중(단동)국제카페리] 제주 한라산부터 백두산 코스를 여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운영성과를 토대로 고교 수학여행, 대학생 동호회 등을 주타겟으로 하여 내년부터 본격 판매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협약이 "바닷길과 철길을 대표하는 공공ㆍ민간부분의 대표적인 협업사례"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유치활동을 통해 인천항이 해양관광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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