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에서 외국 문화 맛보고 여행 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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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에서 외국 문화 맛보고 여행 팁까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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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스페인·?터키 등 10개국 학생 참여, 7-8일 이틀간 열려
 
지난 해 인하대에서 열린 2018 공공외교 한마당 <사진제공=인하대>
 
 
세계 10국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국의 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하대가 오는 7-8일 이틀간 인하대 학생회관 앞 통일광장과 후문 근처 등 학교 곳곳에서 ‘2019 공공외교 한마당’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선 인하대에서 공부중인 타국 학생들이 참여해 나라별 부스를 만들고, 자국의 특별한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 가치, 정책 등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엔 모잠비크, 몽골, 말레이시아,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중국, 터키, 프랑스, 헝가리, 한국 학생들이 행사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인하대 학생 뿐 아닌 일반 시민들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를 전달, 상호 이해를 넓히자는 공동의 목적으로 행사를 준비중이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의 전통의상과 간식(바주믈라유) 등을 준비하고 있다. 모잠비크 학생들은 전통 춤(마라 벤타)과 놀이(네카, 마타쿠자나)로 부스를 찾는 이들과 흥을 나눌 예정이다. 

몽골 학생들은 양의 복사뼈로 만든 도구로 하는 놀이(사가이)와 전통 음식(예왠, 아롤)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페인 학생들은 전통의상, 츄러스에 더해 간단한 스페인어 일상 회화를 가르쳐 줄 계획이다.

터키 학생들은 다양한 터키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프랑스 학생들은 소믈리에 워크샾, 중세 귀족 문화 체험 등을 준비중이다. 헝가리 학생들은 헝가리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과 전통 스프(굴라쉬), 큐브 게임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호패만들기 체험, 전 부치기, 순 우리말로 이름 짓기 등을 준비중이다. 전통 문양이 들어간 엽서, 부채 만들기도 준비중이며 외국인 학생들과 상식 대결을 펼치는 퀴즈 대결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엔 각 나라 부스에서 그 나라를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현지인의 팁(맛집, 주의사항, 문화 특색 등)'을 전해준다. 여행 일정, 코스 등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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