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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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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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10개 분야 ITS 사업 추진계획 담아





인천시가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14일 첨단교통기술 발전에 맞춰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를 고도화하기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2020~2029년)’을 고시했다.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ITS 기본계획에 ▲첨단 교차로 관리 ▲첨단교통관리시스템 확대 ▲돌발상황관리 ▲주차정보시스템 고도화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불법 주정차 관리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교통약자 지원시스템 ▲통합교통정보센터 고도화 ▲차세대 ITS를 담았다.

이들 10개 분야의 사업을 단기(2020~2022년), 중기(2023~2025년), 장기(2026~2029년)으로 나눠 단계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실시간 신호제어를 통한 첨단 교차로 관리의 경우 기존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서비스 시범사업(단기), 서비스 확대(중기), 시스템 고도화(장기)에 나선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인천대로) 등에 대비한 돌발상황관리는 교통사고 예보시스템 도입(단기), 지능형 돌발검지시스템 도입(중기), 시스템 확대 및 고도화(장기) 순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추진에는 ▲단기 455억원 ▲중기 722억원 ▲장기 670억원 등 총 1,847억원(시비 1,244억원, 국비 603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용역업체는 인천시의 교통정보센터를 확대 개편해 교통정보, 버스정보, 교통신호, 주차 및 환경정보 등 4개 ‘과’ 체제(정원 45명)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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