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탄원서] 콜트악기 방종운 지회장님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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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탄원서] 콜트악기 방종운 지회장님 탄원서
  • 관리자
  • 승인 2015.02.03 01:0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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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1일 강정마을 행정대집행으로 구속영장 청구돼
 

긴급] 탄원서

1월31일 강정마을 행정대집행으로 구속영장 청구된 콜트악기 방종운 지회장님 탄원서입니다. 오늘(2월 3일) 오전8시까지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탄원서> 작성
https://docs.google.com/forms/d/1cFi--2bOvuyfs8Lufvu2yZwEOxZ6ihPVtfKmt59CRxY/viewform?c=0&w=1&usp=send_form

보내실곳은
1.이메일: nobasekj@hanmail.net
2.팩스: 064-757-72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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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원 서

피탄원인 : 방종운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올립니다.

피탄원인 방종운은 현재 콜트악기 해고노동자로서 노동조합 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기타노동자로 20년을 넘게 살아오다 2007년 해고되어 10년째 정리해고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콜트악기의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고 인천지역의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해왔습니다. 자신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평생 노동자들과 함께 하며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위한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방종운에게 행정대집행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대법원에서 부당해고 판결을 받고도 복직을 외면하는 회사는 2012년 2월 1일 공장에서 생활하던 해고노동자들을 용역을 동원해 쫓아냈습니다. 기계가 빠져나간 빈 공장을 지키며 복직될 날만을 기다려왔던 노동자에게 그곳은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자신의 거처였던 공장에서 행정대집행을 경험했던 노동자는 강정에서의 행정대집행이 남의 일만 같지 않았습니다. 쫓겨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처참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강정에서 예정된 행정대집행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주교신자이기도 한 방종운은 강정에서 매일 미사를 진행하면서 경찰의 폭력을 마주하는 사제들과 수녀님들의 상황에도 늘 가슴아파했습니다. 강정에 대집행이 예정되었다는 소식에 강정의 주민들이 고립된 채 다치지는 않을지, 주민들의 곁을 지키는 신부님들이 다치지는 않을지 마음을 졸이며 그대로 볼 수만은 없어 급하게 강정으로 향했습니다.

10년째 해고노동자로 싸우면서 오랜 시간 싸우는 것이 얼마나 외로울지, 힘겨울지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오직 주민들이 외롭지 않도록, 곁에서 함께 하려는 마음 하나로 달려갔습니다. 노동자가 일터를 빼앗기는 마음과 주민이 삶터를 빼앗기는 마음이 다를 것이 없어 자신의 일처럼 여겼을 뿐입니다. 터전을 상실하는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 양심의 행동의 발로였습니다.

피탄원인 방종운은 비록 1월 31일 실정법 위반의 혐의로 연행되어 사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고의성을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었으며 과도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분노를 참지 못했던 저간의 사정도 있었을 것입니다.

피탄원인 방종운은 특히 노동조합의 지부장으로서 도주할 우려도,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습니다. 일시적인 판단착오로 인해 구속수감이라는 과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이는 지나치게 가혹한 상처로 남을 것입니다.

이상의 사유로써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탄원서를 제출하오니 피탄원인 방종운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2015년 2월 2일


탄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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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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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메일: nobasekj@hanmail.net
2.팩스: 064-757-72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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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다귀 2015-05-02 17:01:58
콜텍지회 노조결성은 콜트악기방종운지회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날이 언제였던가?
콜텍노동자들이 노조결성을 위해 민주노총지역본부로 달려갔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은 지회장은 간부회의도 주제하지 않은채 부랴부랴 콜텍 향해 지역본부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황급히 확대간부회의를 주제하더니 마치 개선장군처럼 등장하며 콜텍지회 내가 만들었습니다, 노조결성은 콜트악기 방종운 지회장인 내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큰소리칠때가 엇 그제 같았는데ㅎㅎㅎ

맞습니까?

정말 콜텍지회는 방종운이 만들구 콜트악기방종운지회장 이 있었기에 콜텍지회 노조를 결성할 수 있었습니까???

이슬비 2015-02-20 15:15:50
콜트방종운지회장 조합원들 내몬지 어언 9년 올 설두 잘 지내시죠,
회사가 정리해고수순을 밟기 위해 순환휴직 하려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너는 대의원들을 시켜 각 반별로 조합원들에게 투표를 강행하였다 조합원이 간부들이 반대하는데도 투표결과도 반대가 많았는데도 간부들의 만류에도 너는 자신의 업적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회사가 조합원들을 정리해고 하는데 앞장섰다
회사 정리해고의 일등공신이자 노동계의 전사요, 전설이요, 역사인
방종운지회장 올 설두 잘 지내시죠,
작게는4~5년 10~20년 다니던 조합원들을 하루아침에 정리해고란 이름이루 길거리로 내몰고 9년째 영웅놀음에 달인이 되신 소감 좀 부탁합니다,

김옥순 2015-02-11 16:10:44
콜트방종운지회장의 조합원들에게보내는 2015년희망메시지
우리가 끝났다고 해야 끝나는 싸움이다.
윤중식과 노사합의서에 도장 찍어 놓고 난뒤 폐업 !
서울고법에서 박영호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세우려 하는데 우리들이 모욕을 줄 소지가 있어 증인거부를 하고 , 박종호 대표이사는 외국에 나가 들어오지 않아 증인을 세울수 없다면서 쳇바퀴 돌고 있다.
양심도 없는 놈들이 순진한 윤중식 꼬셔
2012년 4월 10일 진술서를 받고 민사 대법에서 "위장폐업이라 볼만한 정황이 없다 . " 정리해고는 2008년 8월 31일 까지 일부승소를 만들어 놓았다. 윤중식도 너 살려고 2008년 8월 23일자 노사합의서 도장 찍어놓고 나갔으면 밥먹고 너희 가족과 잘사는데 주력하시지
뭐도 해먹을게 많아 콜트악기와 인연을 끊지 못하고 이따위 . 진술서나 써주고
잊을려 해도 잊을 수 없다. 인노협 문화부장을 하셔 인천 문화팀들이 너를 선배그릅으로 모시겠다는 설도 듣는다. 홀룡하신 윤중식님이 노사합의서. 진술서를 보고 없었던 일로 됐다고 한다. 입만 열면 민주노조활동 20년 부끄러운줄 알고 ' 윤중식 앞으로 어디가서 콜트악기 위원장 했다는 소리 하지말고, 조용히 자숙 하면 살아라 .
윤석면 . 이희용 이사님 노태설에게 돈 좀 많이 주시지
어떤 미친놈이 돈 빌릴 필요가 없는데 억지로 돈을 쓰라고 빌려 주냐 . 빌려준 돈도 못 받았다.
윤중식 2012. 4. 10. 진술서나 써주고 . 노태설죽은 사람 하도 들먹여서 한소리 하는것이다.
노태설 부고를 보고 장례식장에 왔냐 !
인천장례식장에 관을 들고 가 김창환 인천 민주노동당 전 대표. 박재성. 장인호. 김의균. 심자섭. 방종운 . 잘 모셨다.
양심좀 있어 봐라 너희들이 그런 말 할 자격이라도 있나 모르겠다. 침목하고 싶어도 침목 못해 글을 쓴다.
법의 맹점을 이용해서 박영호. 윤석면 넌 잘났고.
콜트.콜텍 노동자는 못났냐 !
" 나이 값도 못하는 고얀놈들 " , 제발 좀 곱게 늙어라 .

김옥순 2015-02-11 16:00:58
방종운 네가 말했지 않았는가 말이다 회사가 정리해고수순을 밟기 위해 순환휴직 하려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너는 대의원들을 시켜 각 반별로 조합원들에게 투표를 강행하였다 조합원이 간부들이 반대하는데도 투표결과도 반대가 많았는데도 간부들의 만류에도 너는 자신의 업적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회사가 조합원들을 정리해고 하는데 앞장섰다, 그렇게도 역사에 주인이 되고 싶어 했던 네가 방 씨 가문을 빛내고 싶어 하던 네가 되고 싶은 대로 되어서 좋으시겠습니다, 그려 존경하옵는 전 방종운 지회장님,

김정령 2015-02-11 15:59:46
콜트악기 사측에 희망퇴직을 나몰라라 하고 영웅놀이하시는 우리방종운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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