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기침감기엔 진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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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기침감기엔 진귤차
  • 민후남
  • 승인 2017.01.20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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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귤차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밤새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소리에 일찍 눈을 떴는데 눈이였군요.

얼른 달려나가 눈과 마주했지만 그것도 잠시 곧이어 나갈 남편과 아이들 걱정에 맘이 무거워지는데 곧이어 들리는소리. "콜록콜록"
 

보통귤의 향기와는 비교할 수 없고, 감귤보다는 작고 탱자보다는 약간 큰 진귤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정조임금이 제주 애월에 내려가셨다 더위에 지쳐쓰러지셨을때, 이 토종귤 인진귤(산물)을 드시고 완쾌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효능을 예전부터 잘 알고있으신 제주 분들은 게무로사라는 진귤 발효음료를 가정마다 상비약으로 만드신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기념물 250년된 제주도련동진귤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답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고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진피의 흰 껍질은 비와 위를 도와 속을 편하게 해주며,

진피에 백출을 더하면 비와 위에 기운상승.

진피에 감초를 더하면 폐에 좋으며,

진피에 도라지를 더하면 오한에 좋으며,

진피에 생강 모과를 더하면 코가 맹맹하고 목이 아플때 좋습니다.
 

진피차를 3년 이상 묵히면 약성이 최고입니다.

고지혈증 지방간에 좋으며 기침감기에 탁월한  진피차 만드시러 마실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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