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병원-서북권, 인천세종병원-동북권
기존 인천의료원-중부권, 적십자병원-남부권
인천 4개 중진료권 책임의료기관 구축 완성
기존 인천의료원-중부권, 적십자병원-남부권
인천 4개 중진료권 책임의료기관 구축 완성
인천나은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인천나은병원(서구 가좌동)이 인천 서북권, 인천세종병원(계양구 작전동)이 인천 동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전국을 17개 권역(시·도 단위 대진료권)과 70개 지역(중진료권)으로 나눠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가천대 길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인천의료원(중부권)과 적십자병원(남부권)만 지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나은병원이 서북권, 인천세종병원이 동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됨으로써 책임의료기관 체제 구축이 완성됐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지원하고 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역할을 맡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병 대응 및 환자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이끌게 된다.
신규 선정 지역책임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1곳당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하헌영 나은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제를 구축하는데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의료진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와 연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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