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행숙 누르고 초선 입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6분 기준 88.83%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모 후보가 5만7118표(56.83%)를 얻어 4만539표(40.33%)에 그친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개혁신당 권상기 후보는 2,277표(2.26%), 자유민주당 이진기 후보는 564표(0.56%)에 머물렀다.
1989년 광주시에서 태어난 모 후보는 전주 상산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이후 2019년 경기도 청년비서관 블라인드 공개채용에 합격해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지난 대선 에는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비서실에 몸을 담았고 이 대표 체제 이후에는 당대표비서실에서 보좌를 맡았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신동근 의원과 비례대표인 허숙정 의원을 꺾어 본선에 진출했고 이행숙 후보마저 누르면서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주민이 정책 만드는 검단주민비전위원회 설치, 우리동네 안심 소아과 구축,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로 의료산업 벨트 조성, 서울5호선 연장 인천시안 관철 및 예타면제 추진,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조기 착공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 ▲상산고 ▲연세대 독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청년비서관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차장 ▲이재명 국회의원실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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