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당하동에 결핵협회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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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당하동에 결핵협회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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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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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 18일 개원식 개최
결핵 관리 및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의료 서비스도 제공
기념사 하는
대한결핵협회는 18일 인천 서구 당하동에서 인천광역시지부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기념사하는 신민석 회장.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18일 인천 서구 당하동에서 신설된 인천광역시지부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과 경만호 협회 명예회장, 우윤식 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지회장 등 임직원을 비롯하여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박판순 인천광역시 시의원 및 이순학 시의원, 인천광역시청 조명희 감염병관리과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복십자의원은 18일 개원한 인천을 포함하여 서울, 부산, 수원, 춘천, 대전, 전주, 대구,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내과 및 호흡기 질환 진료, 건강검진 및 각종 검사, 예방접종, 영양수액 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 결핵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관리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인구 특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우윤식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우윤식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인근 거주민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양성자 예방화학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 차단함으로서 지역사회 결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당뇨, 고혈압, 성인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발병 빈도가 높거나 이용률이 잦은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초음파 검사, 호르몬 및 성장판 검사, 면역 검사 등을 수행하며 관할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협회는 오는 12월까지 2만 6천명 검진을 목표로 ‘2024년 돌봄시설 종사자 취약계층 무료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 관리’를 수행 중이며 인천 복십자의원에서도 해당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서울, 부산, 인천, 수원, 춘천, 대전, 전주, 대구, 제주 등 9개 도시에 위치한 복십자의원 또는 전국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인적사항 확인 및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한 후 검진이 이뤄진다.

특히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의료진 인건비, 검사료 등 일체의 비용을 협회 자체 예산으로 충당함으로써 대상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복십자의원으로 대표되는 협회 의료사업은 수익성이 아닌, 지역사회 인구 특성 및 지역주민이 마주한 보건의료 이슈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고 강조하며, “인천 복십자의원은 우리 모두의 보건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시설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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