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선학동 먹자골목에서 오는 14일(금)과 15일(토) '오십시영'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고 연수구가 13일 밝혔다.
'오십시영'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기획해 운영하는 음식문화축제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짜여졌다.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350m 구간이 ▲푸드로드 ▲마켓로드 ▲체험로드 ▲공연&전시로드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푸드로드에서는 거리 내 15개 음식점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함께 50개 음식점 가격할인(10%) 행사가 열린다. 개그맨 류근일이 진행하는 '출동 먹포터! 선학 맛고리즘 시식 프로모션'도 만날 수 있다.
마켓로드에서는 공예품, 리빙잡화, 애견소품, 목공도마, 액세사리, 향수, 파우치 가방, 그림·조형물 마켓셀러 30개 팀이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로드에서는 아이싱쿠키, 추억의 보리빵, 커피 찌꺼기 방향제, 과일컵케이크, 바람떡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라탄바구니 등의 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전시로드에서도 키다리 삐에로 풍선이벤트, 마술쇼, 오십시영 스탬프 투어, 오십시영 역사전시관, 상인 장기자랑, 음식문화 OX 퀴즈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시로 회당 5명씩 행사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맥주 빨리 마시기대회'와 '초밥 먹방' 등 흥겨운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선학역 3번 출구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군악대, 구립풍물단, 인천대 커플리온스 응원단, 초대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