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초생활수급률 5.94%, 전국 평균보다 0.83%포인트 높아
상태바
인천 기초생활수급률 5.94%, 전국 평균보다 0.83%포인트 높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6.13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만여 가구에 17만여명
전년 동월 대비 가구수는 0.8%p, 수급자는 0.82%p 각각 상승
부산 7.31%, 광주 7.0%, 대구 6.7%, 대전 5.47%, 서울 4.66%, 울산 4.11%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의 기초생활수급률(인구수 대비 수급자수)이 5.94%로 전국 평균 5.11%보다 0.8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5월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12만6,865가구에 17만8,86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가구수는 0.8%p, 수급자수는 0.82%p 각각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5월 말 현재 7대 대도시의 기초생활수급률은 ▲부산 7.31% ▲광주 7.0% ▲대구 6.7% ▲인천 5.94% ▲대전 5.47% ▲서울 4.66% ▲울산 4.11%로 인천은 중간이다.

인천의 기초생활수급자는 일반수급자가 11만9,979가구에 17만1,93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시설수급자는 6,886가구에 6,886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만3,706명(18.8%) ▲18세 이하가 2만7,973명(15.7%) ▲70대가 2만6,658명(14.9%) ▲50대가 2만5,315명(14.2%) ▲80대가 2만1,880명(12.2%) ▲40대가 1만7,622명(9.9% ▲20대(19세 포함)가 1만1,577명(6.5%) ▲30대가 9,004명(5.0%) ▲90세 이상이 5,034명(2.8%)이다.

급여 종류별로는 ▲생계급여 8만6,060가구에 11만1,626명 ▲주거급여 3만1,188가구에 5만3,278명 ▲의료급여 6.605가구에 9,994명 ▲교육급여 3,012가구에 3,971명이다.

이러한 인천의 기초생활수급자는 2개 이상의 급여를 받을 경우 중복을 제외하고 금액이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집계한 것이다.

군구별 기초생활수급자(인천 전체 수급자 17만8,869명에서 차지하는 비중)는 ▲남동구 3만6,836명(20.6%) ▲부평구 3만3,222명(18.6%) ▲미추홀구 2만9,572명(16.5%) ▲서구 2만9,531명(16.5%) ▲계양구 1만8,671명(10.4%) ▲연수구 1만3,008명(7.3%) ▲중구 8,864명(5.0%) ▲강화군 4,654명(2.6%) ▲동구 3,803명(2.1%) ▲옹진군 708명(0.4%)이다.

가구 유형(인천 전체 수급자 12만6,865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 별로는 ▲1인 9만1,158가구(71.8%) ▲2인 2만1,259가구(16.8%) ▲3인 8,503가구(6.7%) ▲4인 3,961가구(3.1%) ▲5인 1,471가구(1.2%) ▲6인 371가구(0.3%) ▲7인 이상 142가구(0.1%)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법령상 매달 집계토록 하고 있으나 의무 공표 대상은 아니다”며 “이번에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이자 수급자를 잘 관리하고 돕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