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천시 각 구·군이 도심 공원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물놀이장을 앞당겨 개장한다.

남동구가 가장 빠르게 이번 주말인 29일부터 물놀이장 7곳을 개장하고, 타 구·군도 7월 초부터 속속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간다.

강화군은 7월 6일부터 물놀이장 1곳, 부평구는 7월 9일부터 물놀이장 5곳과 계류시설 1곳, 미추홀구는 7월 16일부터 물놀이장 2곳을 개장한다.

또 연수구와 중구는 7월 10일부터 각각 물놀이장 4곳의 문을 열고, 서구는 7월 20일부터 물놀이장 11곳을 운영한다

 

 

□ 남동구

 

 

남동구는 29일 관내 물놀이장 7곳을 일제히 개장한다. 지난해보다 개장을 열흘 앞당겼다.

물놀이장이 있는 곳은 ▲성리어린이공원 ▲찬우물근린공원 ▲구월어린이공원 ▲작은구월어린이공원 ▲오봉근린공원 ▲어울근린공원 ▲한아름근린공원 등으로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물놀이장 안전을 관리하고, 매일 2차례 수질검사가 실시된다.

 

□ 부평구 

 

 

부평구는 7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물놀이장 5곳과 계류시설 1곳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백운공원 ▲후정공원 ▲갈산공원 ▲일신어린이공원 ▲나비어린이공원에 있고. 계류시설은 ▲장수산에 있다.

화~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부평구는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마다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 3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매일 담수를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 서구

 

 

서구는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11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당하1호근린공원 ▲대촌근린공원 ▲늘푸른공원 ▲도담공원 ▲바람꽃공원▲경명공원 ▲원산근린공원 ▲가정어린이공원 ▲가좌어린이공원 ▲경서근린공원 등 10곳은 7월 20일, ▲경인아리뱃길 시천가람터 물놀이장은 7월 24일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각 물놀이장은 실외수영장, 조합 놀이대, 쉼터,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마다 안전 요원과 간호 요원이 배치된다. 

 

□강화군 

 

 

강화군은 신정체육공원 물놀이장을 7월 5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에 앞서 6월 29·30일 양일은 무료로 시범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 풀장을 비롯해 탈의실(몽골형),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강우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5,000원이다. 강화군민은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미추홀구 · 연수구 · 중구

 

 

미추홀구는 ▲수봉공원 ▲아이그린공원 물놀이장 2곳을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은 휴장이다.

연수구는 ▲부수지공원 ▲연수문화공원 ▲청량산공원 ▲봉재산공원 등 4곳의 물놀이장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중구는 ▲율목공원 ▲운남근린공원 ▲영종씨사이드파크 ▲박석공원 등 4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영종씨사이드파크 ▲박석공원 2곳은 7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남근린공원은 7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문을 연다. ▲율목공원은 개장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