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과 외국인 위한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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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과 외국인 위한 콘텐츠 제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8.2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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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가을학기에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 12편 제작
G타워의 'IFEZ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 활용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콘텐츠를 만든다.

인천경제청은 19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9월 초 시작하는 가을학기에 진행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인천경제청 청사인 송도 G타워 1층의 ‘IFEZ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외국인들을 위한 생활정보 제공, 인천 역사 소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 업체 탐방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는 것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도교수를 선임해 인턴십 참여학생 선발 및 관리와 콘텐츠 12편 제작을 맡고 인천경제청은 재정(수당지급)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콘텐츠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양측이 사전협의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천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이 표준모델이 되어 경제청과 외국대학의 협력이 다른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유타대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매우 중시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개발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G타워 1층에 ‘IFEZ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유튜브 콘텐츠 외국인 크리에이터 공모전’과 ‘외국인 생활정보 영상 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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