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3월부터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 상설무대를 조성하고 365일 상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존 휴게 데크를 철거하고 행사에 맞은 하부 구조물과 무대 데크, 상설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행사가 없는 시기에는 시민 쉼터와 휴게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관계부서,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상반기 4~5월, 하반기 9~10월 집중 운영한다.
인천애뜰 이용 방식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해 시민들의 집회, 시위 등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애뜰에서 행사 무대 설치와 철거가 반복적으로 이뤄지면서 예산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가 있었다”며 “인천애뜰을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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