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서 제4집 『영흥도Ⅰ』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2021년 12월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과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 박물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 생활 조사에 착수해 2021년 『볼음도』, 2022년 『신도·시도·모도』, 2023년 『자월도』를 발간했다.
영흥도는 2001년 개통된 영흥대교로 육지와 연결돼 섬 아닌 섬이지만 화력발전소와 영흥대교 건설로 주민 생활 모습이 많이 변화했다. 섬 크기가 크고 조사 대상이 많아서 2년에 걸쳐 조사가 진행됐다.
올해 발간된 『영흥도Ⅰ』에는 영흥도의 해양수산 생태환경, 지적원도 및 임야원도를 활용한 영흥도 토지 분석, 영흥도의 목장, 경기만 일대 해로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25년 간행되는 『영흥도Ⅱ』에 주민들의 생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재단의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서는 시민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재단 정책연구실 담당자에게 이메일(inny3737@ifac.or.kr) 혹은 전화(032-455-7168)로 요청하면 책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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