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인, "강화 산업단지 빨리 조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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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업인, "강화 산업단지 빨리 조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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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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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기업인들이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산업단지를 이른 시일 안에 조성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기업인 150여명이 이날 인천상의에서 '인천지역 공장부지 대책협의회'(회장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를 출범시키면서 인천도시기본계획상 산업단지로 지정돼 있는 강화읍 갑곶리 100만㎡에 대한 개발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기업인들은 이 단지가 개발되면 지역 기업들에 3.3㎡당 100만원 안팎에 공급할 수 있어 공장부지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또 각종 모임을 통해 제조업체 이탈 방지와 공장부지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시와 시의회, 정계 등 지역 사회에 이를 알려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태운 인천상의 프로젝트팀장은 "구도심 재개발 붐으로 많은 공장이 이전해야 하나 대체 부지가 거의 없거나 가격이 비싸 기업인들이 대책을 못세우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개별적으로보다는 단체로 해결하면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모임을 구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화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기업들이 다른 지역이 아닌 지역내로 이전하는 것이고 분양가도 시내보다 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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