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음악 연구 및 아카이빙 작업 등 진행될 공간
최근 옛 동인천등기소 건물로 이전한 인천문화재단 내 인천음악플랫폼 제막식 및 재단 이전기념 행사가 23일 오후 3시 열렸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를 시작으로 음악 연구 및 아카이빙 등 작업에 돌입한다.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음악플랫폼은 현재 운영중인 아트플랫폼 및 한국근대문학관과 함께 예술과 책, 음악을 매개로 하는 개항장문화플랫폼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개항기 때 왕성한 상업, 문화적 교류가 이뤄졌던 중구 신포동과 해안동 일대에 문화플랫폼 조성사업을 하고 인천음악 아카이빙, 한국근현대음악 조사 및 연구, 아시아 음악정보센터 운영, 음악플랫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작업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날 “음악을 통해 인천의 정체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국제도시인 인천의 지역성을 음악과 결부시켜 아시아 음악정보센터 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윤학원, 김중석씨 등 원로음악가들과 문화예술인들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인천음악플랫폼 영상관람, 제막식, 축하공연, 자료전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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