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선거엔 불출마-"여권 단일후보 희망" 입장 밝혀
이정미(비례대표·사진) 정의당 대표가 SNS를 통해 내년 4·15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헸다.
이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며칠동안 적지 않은 분들과 기자들께서 제가 연임에 도전하는지 질문해 오셨다”며 “이제는 명확히 답을 드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저는 앞으로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당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만드는 더 큰 소임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천 연수구을에서 반드시 재선하는 것이 당대표 연임보다 더 큰 임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후보가 돼 반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고 싶다는 입장도 밝혔다.
2017년 7월부터 정의당 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미 의원은 박문여중(34회)과 인성여고(21회)를 졸업했다.
이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난 달 교육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범씨를 송도국제도시로 초청해 강연회를 여는 등 ‘송도맘’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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