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인천 갯벌, 어떻게 지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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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인천 갯벌, 어떻게 지킬 것인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3.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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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습지보전대책위, 17일 인천시의회서 '인천 갯벌의 가치와 보전방안’ 토론회
"인천 갯벌을 지킬 해법을 모색하고 그 해법의 실천방안을 고민하는 자리"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가 ‘송도갯벌 등 인천연안갯벌,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습지보전대책위는 오는 17일 오전 10~12시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연안 갯벌의 가치와 보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홍재상 인하대 해양과학과 명예교수가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물다양성의 상호관계’,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수석연구원이 ‘갯벌의 보전과 활용 해외 모범사례와 서해 갯벌의 가치’, 김순래 한국습지NGO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송도갯벌습지의 중요성과 당면한 문제들의 해법’을 각각 발제한다.

이어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의 사회로 강원모 인천시의원, 전찬기 인천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윤기현 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대위 회장, 전상배 인천시 도서지원과장이 토론을 벌인다.

습지보전대책위 관계자는 “인천은 광할한 갯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도시 확장으로 수많은 갯벌이 사라졌고 그나마 남은 송도갯벌 일부도 개발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인천 갯벌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해법을 모색하고 그 해법의 실천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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