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이어가기, 4.16 기억순례길, 삼행시 백일장, 영화 상영회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반드시 이뤄져야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반드시 이뤄져야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행동에 나선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손글씨 이어가기, 4.16 기억순례길, 삼행시 백일장, ‘당신의 사월’ 영화 상영회 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손글씨 이어가기’는 기억, 약속, 안전사회 건설, 진상규명, 검찰특별수사단 수사결과 규탄 등의 내용을 손글씨로 쓰고 사진으로 찍은 뒤 해시테그(#세월호_7주기 #기억행동책임)를 붙여 SNS에 공유하는 것으로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릴레이 캠페인 형태로 진행한다.
‘4.16 기억순례길’은 18일 계양구, 남동구, 연수구에서 출발해 안산 4.16기억교실 등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다.
‘제2회 진실규명 416 518 삼행시 백일장’은 사일육, 세월호, 오일팔, 금남로 등을 글말로 삼행시를 짓는 것으로 다음달 4일까지 인터넷(http://bit.ly/삼행시백일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자에게는 총 100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당신의 사월 영화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는 18일 오후 3시 미림극장에서 열린다.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행동은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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