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 차량 표시
교통약자 차량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 위해 도입
올해 사회복지시설, 내년부터 주민센터에서도 배부할 계획
교통약자 차량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 위해 도입
올해 사회복지시설, 내년부터 주민센터에서도 배부할 계획
인천시가 ‘교통약자 이용차량 배려 스티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장애인을 비롯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의 교통약자 차량임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약자 스티커’는 기존의 장애인 차량 표시와 달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도입했다.
이 스티커는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반사 재질을 사용해 110㎜×170㎜ 크기로 만들어 차량 앞 왼쪽 보닛 위와 뒷 유리창 오른쪽 상단에 부착토록 했다.
디자인은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5개의 꽃잎으로 구성했으며 이들 꽃잎은 각각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함께하는 시민을 의미한다.
스티커 지원 대상은 교통약자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다.
시는 ‘교통약자’ 스티커를 올해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시범 배부토록 하고 내년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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