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요양원서 55명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28만273명... 수도권서 14만명대
전국 확진자 28만273명... 수도권서 14만명대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만4,797명이 발생했다.
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만4,7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계가 83만1,4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발표일 기준) 2만3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긴 했으나, 전날과 이날에는 평일 검사건수 반영에도 불구 이틀째 1만명대 확진자만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14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1,048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소재 요양원에서 전날까지 55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앞서 감염이 발생한 서구·미추홀구 요양시설 9곳에서는 도합 6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구 2,914명 △부평구 2,488명 △남동구 2,269명 △연수구 2,181명 △미추홀구 1,964명 △계양구 1,384명 △중구 810명 △동구 428명 △강화군 284명 △옹진군에서 75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31.8% △중환자 병상 59.5% △준중환자 병상 59.9% △생활치료센터 23.4%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총 28만273명(해외 48명 포함)으로 집계돼 전날 32만7,431명 대비 4만여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14만2,141명이 확진돼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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