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등 5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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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 5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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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들여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행
8개 구 60개 초교와 동네 치과 141곳 참여
영구치열 자리잡는 시기, 치아건강 기반 다져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 따른 예방진료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 따른 예방진료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5억원(시비 2억5,000만원, 구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동네 치과를 통해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8개 구의 60개 초등학교 5학년 3,500여명과 치과 141곳이 참여한다.

시는 참여 초등학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구강건강관리서비스는 ▲검진(문진, 시진, 치면세균막검사, 방사선 검사 등) ▲보건교육(칫솔질, 치실사용법, 불소 이용 및 바른 식습관 등) ▲예방진료(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등)로 이루어진다.

서비스 이용은 ‘덴티아이’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앱 사용이 어려울 경우 치과에서 서면 작성도 가능)하고 연계 치과에 전화 예약을 한 뒤 아동 본인의 칫솔을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참여 치과는 시 및 학교 소재지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특성상 연계 치과 선정이 어려운 강화·옹진군은 공중보건의가 배치된 보건소(보건지소 포함)를 통해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초등학생 때 치과를 찾아 검진 및 예방진료와 교육을 받는 것은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더 많은 초등학교가 참여토록 하고 주치의들의 서비스도 내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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