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건축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건축정책의 방향을 포괄적으로 담는다.

지난해 3월 용역에 착수해 최근 확정한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안)’은 미래상을 ‘시민의 삶을 포용하고 도시 균형을 되찾는 인천건축’으로 제시했다.

또 3대 목표와 10개 정책과제로 ▲생활공간 단위 공공건축 혁신과 건축경관 관리로 지역활력 창출(공공건축 질 향상, 빈집·유휴공간 관리, 지역특화 경관건축 창출) ▲건축성능 향상을 통해 미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인천(탄소제로 녹색공간 조성, 스마트 건축공간 마련, 건축물 안정성 확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문화, 소통과 기회가 보장되는 건축산업(근대 건축물과 공존하는 인천, 인천건축문화 활성화, 건축 평생교육, 지역 건축산업 육성 및 활성화)을 설정했다.

시민공청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시청하면서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서는 18~24일 오후 6시까지 우편(인천시 남동구 정각로 19, 인천시청 도시경관건축과) 또는 전자우편(lovekhj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6 인천시 건축기본계획’은 오는 7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고시된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