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재개 등 방역 강화 나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39명이 발생했다.
2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하루 동안 3,9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11만8,8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9일 이후 3일 연속 4,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재확산세에 따라 재택치료자 수는 1만8,762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소재 A의료기관에서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897명 △남동구 700명 △부평구 559명 △연수구 458명 △미추홀 444명 △계양구 380명 △중구 304명 △동구 63명 △강화군 127명 △옹진군 16명이다.
인천시는 확진자 재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곧 재설치하고, 요양병원·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한 선제(정기)검사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하는 등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170명으로 3일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하며 재확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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