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설계 및 공사일정 등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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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설계 및 공사일정 등 사실상 확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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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 중간설계 공람공고'
내년 4월 설계 완료, 시공업체 선정 거쳐 2024년 말까지 공사
총사업비 484억원 투입, 2025년 1월 공연장 재개관 예정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설계(안)와 공사 일정 등이 사실상 확정됐다.

인천시는 19일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시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기 위한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 중간설계 공람공고’를 냈다.

지난 1994년 개관해 28년이 지나 노후화한 인천문화예술회관(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3,315㎡) 리모델링은 484억원을 들여 대공연장 로비 및 객석과 건축 설비(건축·소방·전기·통신), 대공연장 무대 시설(기계·조명·음향·영상), 전시실 및 회의실 건축 시설, 소공연장 로비 및 객석 일부(건축·소방·전기·통신), 시립예술단 연습실 등을 개선하고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설계 제안공모를 통해 착수한 설계(사람과문화 건축사사무소)를 내년 4월 끝내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부분별 공사기간은 ▲건축 및 설비-내년 7월~2024년 12월 ▲시립예술단 연습실-내년 7월~12월 ▲전시실 및 회의장-2024년 2월~6월 ▲대공연장 무대시설 설치-내년 10월~2024년 12월이다.

이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오는 2025년 1월 재개관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은 당초 1단계(2021~2023년, 333억원)와 2단계(2026~2027년, 151억원)로 나눠 실시키로 했으나 인천시의회가 2021년 12월 2022년 본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1, 2단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합해 추진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해 통합 추진이 결정됐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 중간설계(안)’ 공람 장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시설팀이며 의견이 있는 개인과 단체 등은 공연시설팀에 서면으로 작성한 의견서(내용, 제출자의 성명 또는 단체명·주소·연락처 명기)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기간 중 시립예술단(교향악단·무용단·합창단·극단)의 공연 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공연장 대관 및 ‘찾아가는 공연’ 등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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