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22일 반병률 외대 명예교수 초청
인천문화재단 문화유산센터가 한성정부 자료집 발간을 앞두고 강연회 ‘인천과 13도 국민대표자회의, 한성정부’를 연다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한국근대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반병률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연자로 초청, 한성정부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운동 도시 인천을 재조명한다. 변 교수는 독립운동사와 해외 이민사를 연구해온 학자다.
홍진의 주도로 13도 국민대표자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되면서 한성정부는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1919년 3·1운동의 만세 물결이 전개된 후 상해와 노령 등지에서는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한성정부 역시 같은 시기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립된 임시정부다. 이후 3개의 임시정부는 한성정부를 기초로 상해에서 통합된다.
한편 인천문화유산센터는 이달 말 한성정부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 인천문화유산센터 (032)455-7164, inny3737@i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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