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음주운전 박정수 구의원 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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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음주운전 박정수 구의원 제명 요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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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에 하루빨리 윤리특위 열어 제명할 것 촉구
본인에게는 공개사과 및 자진사퇴, 국민의힘에는 제명 요구
연수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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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국민의힘 소속 박정수 연수구의원의 자진사퇴 또는 연수구의회의 제명 등을 요구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 “‘음주운전은 살인’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정수 연수구의원의 음주운전은 연수구윤리실천규범을 어긴 중대한 반사회적 범죄”라며 “박 의원은 음주운전 적발 이후 한달이 지났으나 공개적인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는데 대충 벌금내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라면 정말 큰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연수구의회에 하루빨리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제명할 것을, 본인에게는 연수구민에 대한 공개사과 및 의원직 자진사퇴를 각각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해당 당협에는 박 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는 “연수구의회가 면죄부를 주거나 국민의힘이 제명하지 않는다면 연수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연수구의 시민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본인, 연수구의회, 국민의힘에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정수 연수구의원은 지난달 14일 오후 9시 30분쯤 음주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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