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끝까지 뛰겠다"
신당 합류 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 시사
신당 합류 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 시사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인천 남동갑 선거구를 3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한 가운데 경선에서 배제된 장석현 예비후보(전 남동구청장)가 반발하고 나섰다.
장석현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공천은 망천으로 사실상 이번 총선에서 남동갑 지역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발생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와 관련해 당시 구청장으로서 딱한 처지의 상인들 편의를 봐주다가 법적인 덤터기를 썼는데 중앙당이 이런 내막을 모르고 면접 배제 대상자로 분류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정말 남동주민들만 바라보고 가야 할 때로 당선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끝까지 뛰겠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의 이러한 발언은 신당 합류 또는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석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전철역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는 등 총선 완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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