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명에 3억원 지원, 셋째 이상 출산 산모도 지원 대상
인천 남동구가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산후 조리비 지원은 민선 8기 박종효 구청장 공약으로, 지난해 5월 인천 최초로 실시해 1년 동안 취약계층 211명에게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산후 조리비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산모다.
취약계층이 아닌 가정은 다태아 또는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역시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원을 7일 이상 이용한 경우 산후조리원 퇴소 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산후 조리비 지원은 남동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453-51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감성미술태교교실, 모유수유사랑교실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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